소비와 함께 사라지도록 만들어진 물질. Residue는 소비가 끝난 그 곳에서 시작된다.
Develop & Twist
생산된 껌은 Residue 시스템의 첫 번째 Brick이 되고, 소비된 껌은 기억의 매개이자 관계의 시작이 된다.
Residue 프로젝트는 익숙한 소비의 의미를 다른 맥락으로 전환하여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는 아카이브 프로젝트이다. 소비와 함께 사라지는 물질은 프로젝트 안에서 하나의 기록이 되고, 개인의 흔적은 공공의 아카이브로 축적된다.
프로젝트 안에서 기본 단위 사물인 Brick(껌 패키지)은 Afterimage Log, Neurosis, Constellation 등 다른 프로젝트와 결합하며 새로운 사건을 만들어 낸다. 하나의 Brick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맥락을 연결하는 최소 단위가 된다.
모듈 장난감 레고의 블록으로 자동차를 만들 수도 있고, 성을 만들 수도 있듯, 이제 Residue 프로젝트 안에서 껌 패키지는 결합하는 방식에 따라 전시, 출판, 아카이브, 그리고 또 다른 프로젝트로 확장될 수 있다. 이러한 모듈 구조는 Residue를 하나의 전시가 아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연결되는 아카이브 시스템으로 이끈다.